일요일, 공휴일 : 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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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안 만드는 깊은 목주름, 예방하는 습관은
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 꼼꼼히 발라야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. 강한 자외선이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, 피부 진피층의 탄력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을 파괴해 주름이 잡히도록 하는 것이다. 외출을 하기 전에는 얼굴과 목 앞부분뿐 아니라 목덜미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. 또 목은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,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목주름 예방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. 보습제를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듯 쓸어올리면서 발라주면 된다.씻을 땐 미지근한 물로 노폐물 제거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도 중요하다. 피부에 남은 노폐물과 오염 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고, 산화되면서 주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. 얼굴과 마찬가지로 클렌징 폼이나 오일을 사용해 각질과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. 또 자극적인 때수건을 사용하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는 만큼 부드러운 스펀지나 각질 제거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. 이때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의 수분이 빼앗겨 건조감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,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것이 권장된다.높은 베개·엎드려 자기는 금물베개를 고를 때는 목이 접히는 느낌이 들지 않고, 목과 허리가 자연스러운 만곡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.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, 장시간 목이 앞쪽으로 꺾이면서 목의 주름이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. 천장을 바라보고 누웠을 때 머리를 6~8cm 정도로 받쳐 주는 베개가 가장 적당하다. 또 바닥을 보고 엎드려서 자면 목 옆과 뒤의 살이 접히면서 목에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. 천장을 바라본 자세에서 베개에 머리를 편안하게 대고, 목에 힘을 빼고 자는 것이 주름을 피하는 가장 좋은 수면 자세다.평상시 바른 자세 유지…목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도움 돼앉아 있을 때 턱을 괴는 습관은 목의 근육을 긴장시키고, 혈액순환을 방해해 목에 주름을 잡히게 할 수 있다. 또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채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,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턱을 몸 쪽으로 바짝 당기는 자세도 목에 주름을 유발할 수 있는 자세다. 이러한 자세가 습관처럼 굳어졌다면, 목의 긴장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. 턱을 최대한 들어 올려 목을 뒤로 젖히고, 상하좌우로 번갈아 움직여주는 것이다. 이때 입을 벌렸다 닫아 주기를 반복하면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풀어지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.